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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협 춘계 강습회 진행 정예농가 조직지도단 운영 충북 충주농협 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목적을 둔 교육을 활발히 펼치며 농가소득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충주농협은 최근 KBS충주에서 500여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춘계 영농강습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탓에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수연 기술지도상무와 안순기 영농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사과복숭아자두 병해충 예방과 과수원 관리를 주제로 약 120분간 강연을 펼쳤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장병국씨 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는데 오늘 교육이 올해 병충해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습니다. 충주농협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선. 농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교육에 집중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가지치기 과원 관리 수확 후 관리 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영농 교육을 연중 개최합니다. 아울러 행정기관과 협력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도 수시로 합니다. 또 정예농가로 애플스쿨복숭아스쿨을 조직해 성공 사례를 지역농가에 전파하며 과수 품질 향상에 힘을 쏟는다. 특히 10여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사과 시범포 2곳을 운영합니다.
이곳은 미량원소 시비 효과적인 방제법과 병해충 관리 같은 선진 농업기술을 농가와 함께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 지역농협으로서는 처음으로 농과대학 출신 전문지도사 6명이 이끄는 영농지도단을 운영 중입니다. 영농지도단은 농가를 찾아다니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병해충을 예찰하며 농가를 밀착 관리합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충주농협은 자연재해와 이상기후에도 지난해 7969t을 판매하며 36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29억원 증가한 수치다. 최한교 조합장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건 판매사업의 시작이자 기본이라며 올해는 교육과 기술지도를 한층 강화해 판매목표 5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女농구팀 연맹전 우승박 만족 않고 매 대회 발전할 것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찬숙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힌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창단 1년 만에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찬숙 감독 과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이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청은 1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천시청을 상대로 47-46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윤나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 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서대문구청은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계획입니다. 박 감독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매 대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농구부 파행 재단 비리 등 일주일 감사1대 1 현장조사 감독 급여 잡음도 대상교회와 조건부 기부약정 논란도 불거져현주엽 휘문고 감독의 농구부 파행운영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15일부터 일주일간 휘문고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착수합니다. 기존 예정된 종합감사를 겸한 이번 감사에서 교육당국은 현 감독을 둘러싼 의혹은 물론 휘문고와 재단 을 향해 제기된 각종 비리 의혹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재단 측이 과거 학교시설인 체육관을 교회 측에 빌려주는 대가로 기부금 수십억 원을 받은 사실까지 뒤늦게 확인돼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15일부터 일주일간 휘문고 종합감사를 실시합니다. 교육당국은 앞서 2월 현 감독이 방송활동 등을 이유로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해 특별장학을 진행했고 조사 결과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정식 감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한 1대 1 질의응답도 계획하는 등 강도 높은 현장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특별장학을 통해 현 감독이 학교 측과 계약한 주당 40시간의 근무를 채우지 못했으며 이를 보충하는 방과 후 훈련 기록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감독의 보수 지급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도 중점 감사 대상입니다. 휘문고 측은 지난해 11월 3개월 임기를 남겨둔 A감독을 대신해 현 감독을 전임코치로 선임했습니다. 2명의 감독이 공존한 탓에 인건비는 2배로 늘었고 학부모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지원하는 일부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건비가 규정과 달리 현 감독이 아닌 A감독에게 지급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학교운동부 운영매뉴얼에 따르면 학교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인건비와 관련해 학부모 부담 경비가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 감독이 받는 연봉은 약 8 000만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휘문고와 재단이 회계부정 의혹 등으로 교육당국의 감사를 받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김정배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민원감사에서도 휘문고에 대한 학사개입 셀프 성과급 지급 회계 부적정 처리 등 사유로 6회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교육청은 동일한 행태가 반복되면 임원취임승인취소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김 이사장에게 통보했습니다. 연관기사• 현주엽 아들 농구부 선발 특혜 의혹까지 학사개입으로 번지는 휘문 논란 • 셀프 성과급 에 교직원 기사로 부린 휘문 이사장 교육청 경고 받았다 재단 임대차 유지 조건 30억 교회 기부받기도재단이 과거 B교회에 주말 예배장소 목적으로 체육관을 빌려주면서 30억 원의 조건부 기부 약정 을 체결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본보가 입수한 2019년 9월 30일 B교회와 휘문 재단의 기부약정서에 따르면 재단 측은 B교회로부터 2017년 12억 원 2019년 13억 원 2022년 5억 원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30억 원의 기부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대가로 2017년 1월 23일 휘문고와 B교회가 체결한 임대차계약을 승인하고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임대차계약 준수를 조건으로 기부금을 받은 만큼 사실상 이면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학교가 아닌 재단회계로 거액을 기부받아 회계 불투명성도 크다는 점입니다. 광명 트리우스 사립학교법상 체육관은 학교시설이라 임대 수익은 재단이 아닌 학교로 귀속돼야 합니다. 하지만 수익이 재단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온전히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쓰이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휘문 재단은 20에도 당시 명예이사장 등이 해당 교회로부터 시설사용료 및 기부금 수십억 원을 재단 계좌로 받은 뒤 유용해 내홍을 겪었습니다. 이후 휘문중 공간 등 임대 시설은 더 늘었지만 20 10월 김 이사장 취임 뒤에도 기부금을 재단 계좌로 받는 불투명한 회계 관행은 근절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학교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학교와 재단 회계를 구분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면서 학교 수입이 학생들의 고품질 교육에 쓰이도록 교육당국이 철저히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